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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Invisible Friends</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link>
<description>함께 있으면 두렵지 않은걸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7 Apr 2010 06:39:0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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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The New Wave</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pl=464</link>
<description><![CDATA[ 인터넷 붐이 시작된 지 4년동안 수많은 회사들이 만들어지고, 돈이 몰리고, 온갖 아이디어들이 기사화되고, 온갖 성공사례들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었다. 그 동안에 온라인게임이 나오고, 검색 포털이 나오고, 사이버 증권사가 나오고, 온갖 상거래 사이트들이 문을 열었다. 사실 그 뒤로 10년간 기술이 늘고 법령이 까다로워졌지만, 딱히 바뀐 것은 많지 않다.  <br />
<br />
다시 세상이 바뀌는 시즌이다. 이전에는 말이 안되던 아이디어들이 말이 되기 시작한다. 멀쩡한 직장을 때려치고 '해보자'는 사람이 생기고, 돈을 대겠다는 사람이 생기고, 왠지 기사로 실어주는 사람도 생기고, 그렇게 버블이 시작된다. 그렇게 수많은 잉여에 돈이 몰리고, 투자해서 버려진 프로젝트의 수에 비례해서 세상을 바꾸는 물건이 탄생한다.<br />
<br />
한국은 잉여력이 엄청 많은 나라가 아니니까, 모두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그러니까 어디에선가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 판을 타기가 쉽지 않다. 대한민국의 20대가 문화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이 판에 낄 준비가 안되었다는건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가 이 판을 이해하지 못해서, 어떻게 여기에 젊은이들을 준비시켜야 할 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것은 가슴아픈 일이다. 그러니 30대 이상의 묵은 잉여력을 갖고있는 대기업에 기대할 수밖에 없고, 이건희가 노구를 끌고 삼성을 어디로 데려가려는지는 약간 궁금하다.]]></description>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author>siyang</author>
<pubDate>Thu, 25 Mar 2010 06:50:4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기를 키우는 일</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pl=458</link>
<description><![CDATA[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일이 아기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본인으로써는 많은 평범한 엄마들이 벌이는 진짜 용감무쌍한 일중 하나가 아이에 대해서 비전문가의 말을 듣고 결정하는 것라고 생각한다. 아기 낳는 일, 아기 키우는 일 하나하나 쉬운 것이 없고, 매 순간 선택해야 할 일이 많겠지만... 부디 전문가들이 왜 처음에 그 약을 쓰기로 결정했는가, 왜 그런 처치가 세상에 생겨났는가.. 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는게 나을 것 같다. 의외로 중요한 결정들을 비전문가인 친정엄마, 비전문가인 남편, 비전문가인 블로거의 말을 듣고 비전문가인 자기 자신이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래도 될정도로 천하태평하다는게 부러울 때도 있다.<br />
<br />
뭐 인생의 대부분의 일들은 다 그렇다. 하지만 아기 키우는 일은 무서운 일이니, 웬만하면 전문가와 상담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br />
<br />
아기를 낳기 위해 부러 병원을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고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좋고 체격조건이 튼튼하니 좋겠다. 많은 여자들은 자연 상태대로 문제없이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날것 그대로의 자연은 사실 그렇게 친절하지 않고, 인간은 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자연도태를 거부한지 좀 되었다. 왜 과거에 그렇게나 역사속의 많은 여자들이 '아기를 낳다가 죽었는지' 같은건 한번쯤 생각해봐도 좋지 않을까. <br />
<br />
아이에게 백신을 안 맞추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도 아기가 건강해서 다행이다. 100년 전 한국의 영아사망률은 25%가 넘었고, 현재는 0.41%이다. 멀쩡한 사람 네명중 한명이 오늘 살아있는건 우리 부모세대가 백신을 맞고, 맞췄기 때문이고, 당신 아이가 홍역과 풍진과 소아마비에 걸리지 않는건 다른 아이들이 다 백신을 맞았기 때문이다. <br />
<br />
아이가 약간 늦자라는것 같아도 그냥 내버려두는 사람들이 있다.. 확실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아이들의 많은 엄마들이 굉장히 방어적으로 군다. 늦게 기면 얌전해서 편하다는 둥, 작은 외할아버지도 네살이 되서야 말을 했다는데 대학만 잘갔다는둥. 하지만 양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일찍 발견하면 해결이 되는 문제들도 많다. 기능상의 문제가 있으면 최대한 어릴때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발달 문제도 조기중재를 했을 경우 성인이 되었을때 현저한 차이가 있다. 중요한건 아이가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대로 받는거다. 그건 비전문가인 부모가 자기 감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nbsp;&nbsp; <br />
<br />
아기를 낳기 전에는, 병원에서 하는 무슨무슨짓이 아기의 정신건강에 해롭다는둥 어디 용한 아줌마는 뭘 어떻게 해주는 용한 비법을 안다는 둥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아기를 키우는 동안, 사람들이 나름 좋은 뜻으로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주는 많은 조언들, 특히 주로 '다 잘될테니 걍 냅두고 기다려라' 라는 내용들도 귀가 아프도록 들었다. 멀쩡히 원인이 있고 치료법이 있는 문제에 대고 한의학 운운하는 소리까지도 들었다. 90%의 사람들은 그렇게 해도 괜찮다. 밭에서 낳아도 택시 안에서 아이를 낳아도 어떻게든 모두 건강하다. 하지만 어쩌다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을때 그 결과는 혼자 감당하고 끝나는 것 뿐만은 아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무언가가 힘들거나 부족할 때에, 그 즉시 필요한것이 주어지느냐 아니냐에 따라, 당신 아이와 당신의 인생이 완전히 바뀔 것이다. <br />
<br />
시험관 아기에 대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얻는것은 상당히 어려웠고, 어느 임신육아 관련 책도 제왕절개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해주지 않았다. 심지어 정보도 다 틀려있었다. 어떤 육아책도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면 그 다음에 내가 뭘 알아야 하는지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아기의 발달에 관련된 정보도 책에서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겁만 잔뜩 줄 뿐, 적절한 근거에 대한 레퍼런스도 제시하지 않았다. 모든 결정을 내릴 때마다 영어로 된 논문을 뒤지고, 그 모든 주장들의 근거를 찾아서 처음부터 짚어가야만 했다. <br />
<br />
주사위를 굴리면 누군가는 1이 나오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일들이 벼락같이 인생에 떨어진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운이 좋았다...내가 고르지도 않았지만 아이를 낳은 곳이 좋은 병원이었고 좋은 의사를 만났다. 현대의학은 한계도 있지만, 많은 감사한 결과를 낳아주었다. 어쨌든 내가 출산과 육아에 대해 지난 일년간 배운 바로 하고 싶은 말은.. (뭐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도, 나는 아기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면서 수많은 웹질을 하는 동안 그런 이야기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쓸데없이 웹질 하지 말고, 만일의 경우를 위해, 무조건 최대한 좋은 설비의 병원과 최대한 좋은 의사를 알아두라는 것이다.]]></description>
<category>life@미쿡</category>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author>siyang</author>
<pubDate>Sun, 21 Mar 2010 18:57: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새해</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pl=462</link>
<description><![CDATA[ 남을 읽고 싶어도 데이터가 부족하고, 나를 이해시키고 싶어도 정보를 줄 방법이 없다. 이유없이 사람 만날 일이 없어지자 사람 하나하나 부딪치는 시간 하나 하나가 점점 황금같지만, 온갖 이유와 감정과 지켜야 할 것들이 있는  모든 사람의 이해가 충돌한다. 황금같이 만나는 모든 시간이 그렇게 전투가 되어가고..<br />
<br />
친구는 하나씩 멀어지고, 동지는 전선을 이탈한다. 오랜만에 대화를 나눴지만 바뀐 내가 드러날 게 두려워 할 말이 없었다.]]></description>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author>siyang</author>
<pubDate>Tue, 02 Feb 2010 17:50:19 +0900</pubDate>
</item>
<item>
<title>2009년의 마지막 날</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pl=460</link>
<description><![CDATA[ 2009년의 첫날 새벽에, 나와 건호는 병원의 NICU에.. 낳은지 삼주만에야 겨우 눈을 뜬 아기의 머리맡에 앉아있었다. 아이폰을 들고 새해 기념의 원중이 사진을 찍고 있을 때 간호사가 너희들 같이 사진 찍어줄까? 라고 말했을때에야, 우리의 첫번째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우리가 산소줄을 단 아이를 들어올릴 때에 건너편의 28주에 세상에 나온 아이의 엄마는 부러운듯이 우리를 바라보았다. <br />
<br />
올 초에는 많이 무섭고 마음 아팠다. 그러나 시간은 지나가고, 아이는 희망을 배달한다.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들었고, 해야 할 일을 깨달았다. 빛으로 가득찬 한해였다.<br />
<br />
세상의 아픈 아이들과 그 부모를 보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져서 어떻게든지 무언가 해주고 싶어진다. 그러나.. 원하는 것이 생겨버린 나는 더욱 탐욕스럽고, 잔인해지고.. 언제까지나 내 아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남을 후벼파도 상관없게 되었다. 어디에선가에 균형을 찾을 수 있는 나날이 올꺼다. 원하는 것이 생긴 나와, 내가 좋은 것을 주고싶은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br />
<br />
2010년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는.. 많이 좋은 한해이기를.]]></description>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author>siyang</author>
<pubDate>Thu, 31 Dec 2009 19:09: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Merry Christmas</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pl=459</link>
<description><![CDATA[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siyang.pe.kr/tt/attach/1223/091223201224724420/019152.jpg" width="400" height="56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멀리 있으니 언제나 외롭습니다. 연말이니 더더욱 그래요. 통화한지도 오래되었지만 외우고 있던 친구들의 전화번호가 최근 일년 새 모두 바뀌어버렸다는것도 새삼스럽게 다가오네요. 일년중 가장 기쁜 시기에, 세상 어디에 있던지 평화롭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br />
<br />
언젠가 다시 만나고 웃을 수 있을테니, 잊지 말아줘요.. 2010년에도 행복하세요.]]></description>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author>siyang</author>
<pubDate>Wed, 23 Dec 2009 20:12: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知天命</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pl=457</link>
<description><![CDATA[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siyang.pe.kr/tt/attach/1204/091204210811582766/967423.jpg" width="500" height="332" alt=""></center></td></tr><tr><td class=cap1>돌잔치 사진 추가요~</td></tr></table></center><br />
서른 넷이 되었고, 저희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평범하지 않은 아들녀석이 태어난지도 일년이 되었습니다. 본인 생일을 챙길 정신은 좀 없고, 내일 있을 돌잔치 준비를 위해 밤을 새고 있습니다. 돌이 된 원중이를 위해 친구님들의 축복과 기도를 청합니다.<br />
<br />
철없던 어린 날에는 언제나 '내일 죽어도 될 것처럼' 인생을 살고싶었는데..나이가 이렇게 먹어서야 왜 내가 내일도 살아있어야만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철없던 젊은 날에 그렇게도 하고싶다고 부르짖던 천재지변이라는게 이런 식으로 닥칠 줄이야.. 말은 조심해서 해야 하는건데.. 언제나 아주 나중에야 그걸 깨닫곤 합니다. <br />
<br />
우쨌든 로그와 마도 2인 파티에 떨어진 피통 짧은 왕자님 육성퀘가 일년째. 할 줄 아는 게 뎀딜밖에 없는 파티라 민폐와 용감을 양팔에 두르고 강행돌파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좋은 친구들과 좋은 의사님들이 계시니, 앞날을 잘 모르겠는 인생도 즐길만 합니다]]></description>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category>원중</category>
<category>인생</category>
<author>siyang</author>
<pubDate>Fri, 04 Dec 2009 21:08: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Domain</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pl=456</link>
<description><![CDATA[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siyang.pe.kr/tt/attach/1117/091117191848612675/479251.jpg width="400" height="427"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siyang.pe.kr/tt/image_pop.php?imagefile=attach/1117/091117191848612675/479251.jpg&width=600&height=641','','width=616,height=600,scrollbars=1')" alt=""></center></td></tr><tr><td class=cap1>Invisible Friends, 10년 하고도 조금 더.</td></tr></table></center><br />
1999년에 등록했던 도메인이 10년 만기가 되어서 홈페이지 접속이 끊겨있었다. 뒤늦게 알고 후닥후닥 도메인 연장을 하고 잠시 감회에 젖었다.pe.kr 등록 이전부터 홈페이지가 있었으니, 참 오랜 기간이다. 포트폴리오를 겸하는 홈페이지였는데, 내가 그림을 더이상 그리지 않은 2004년 이후로 나도 들어오기 슬플정도로 방치되어버렸다. <br />
<br />
아기가 생긴 사람들의 블로그는 나름 육아일기로 변신하기도 하던데.. 원중이가 건강이 썩 훌륭한 편이 아니고 키우는 방법도 참으로 특이하다보니 근황을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쉽지 않다. 작게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것도 아직 남들에게 이야기하기 적당치 않다. 그러니 걍 트윗에서 한마디 두마디 주절대는 정도이고.. 딱히 그림을 그릴 짬도 없고 원중이가 잠들면 이런 작업을 한다.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siyang.pe.kr/tt/attach/1117/091117191848612675/326752.jpg width="300" height="299"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siyang.pe.kr/tt/image_pop.php?imagefile=attach/1117/091117191848612675/326752.jpg&width=400&height=399','','width=400,height=399,scrollbars=0')" alt=""></center></td></tr><tr><td class=cap1>사진으로 만든 그림책. 원중이 돐 기념 총 3권 시리즈~</td></tr></table></center><br />
<br />
네트워크로 연결된 건호 하드에서, 연애시절에 보냈던 쪽지를 찾았다. 홈페이지를 처음 만든게 97년이라고 생각했는데 98년이었나보다. 홈페이지 만드는법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학교 컴퓨터실에서 건호가 메모장을 열었었지.<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siyang.pe.kr/tt/attach/1117/091117191848612675/846064.jpg" width="370" height="342" alt=""></center></td></tr><tr><td class=cap1>1998년 여름</td></tr></table></center>]]></description>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author>siyang</author>
<pubDate>Tue, 17 Nov 2009 19:18:48 +0900</pubDate>
</item>
<item>
<title>Interaction Design</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pl=455</link>
<description><![CDATA[ 내가 그림장이에서부터.. 마음 깊은곳으로부터 '게임장이' 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정식으로 게임기획자 딱지 떼고 NC의 비개발 부서에 입사한 이후였다. 그때부터 시간이 나면 그림을 그리지 않고 기획서를 썼다. 전혀 다른 일을 할 수록, 재미없는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받을 수록 기획서는 점점 잘 써졌다.. 재미없는 회의에 들어가 아저씨들이 싸우는걸 지켜보는 한가운데에서, 강행군으로 피곤하고 지루한 출장 비행기 안에서 더 좋은 생각이 났다. 그게 내 직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이디어에 대해 다른사람들에게 물어볼 시간도 많았고 2년이고 3년이고 기획을 다듬을 시간을 벌 수도 있었다. 그리고 기획서를  실제로 그 일을 할 사람들이 가져간 후에는, 그게 되어가는걸 지켜보면서 또 다른 기획을 할 시간도 얼마든지 널려있었다. <br />
<br />
나는 하릴없이 거인의 어깨에 올라앉아있었고 되돌아보면 그게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나는 게임장이이지만 내가 쓰는 물건은 게임의 기획서가 아니고 나는 게임기획자가 아니기 떄문이다. 시야가 넓어진 덕분에 세상에 없는게 무엇이고, 게임장이들이 이 훌륭한 기술 들고 만들어야 할 게 뭔지 잘 보이게 되었다. 그것들에 시리어스 게임이라는 용어나 인터랙션 디자인이라는 용어를 붙이는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언젠가 멀지 않은 미래에 현재 게임에서 사용되는 그 모든 기술과 경험들이 모든 일상의 기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용어가 필요하다. 물론 그 비전을 일반인에게 보여줄 제품들이 먼저 필요하다. 내가 기획한 물건이 '그' 현장의 제일 앞줄에 있기를 희망한다. 내가 그걸 직접 만들건 아니건 간에... 이미 '이' 현장은 그걸 기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뜨겁다. <br />
<br />
어쨌든 Designing for Interaction- 한글 번역명으로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인터랙션 디자인'의 세컨드 에디션이 나왔다. 세컨드 에디션 치고 내용이 통째로 싹 바뀌어있는건 요즘 뜨거운 이 바닥의 트랜드를 반영하는것이겠지..... 이 책으로부터 정말 많은 걸 배운 독자의 입장으로써야 고마운 일이지만 육아(와 곁다리 기획질)로 매우 바쁜 번역자 입장에서는 걱정스러울뿐이다. 어흑.  <br />
<br />
마감은 연말!]]></description>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category>번역</category>
<category>게임개발자</category>
<category>Designing for Interaction</category>
<author>siyang</author>
<pubDate>Wed, 16 Sep 2009 12:05:18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에 다녀왔습니다.</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pl=454</link>
<description><![CDATA[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siyang.pe.kr/tt/attach/0902/090902190739386057/486502.jpg width="540" height="360"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siyang.pe.kr/tt/image_pop.php?imagefile=attach/0902/090902190739386057/486502.jpg&width=1200&height=800','','width=836,height=600,scrollbars=1')"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r />
잘 다녀왔고, 정말 정신없는 와중에 어찌어찌 스튜디오 사진을 몇컷 건졌습니다. 프로는 다르다..는 조언은 맞는 말이었습니다만, 돌아와서 다시 찬찬히 흩어보니 사진을 지나치게 날렸다던가 약간 맞지 않는 옷을 입혔다는 둥 신경쓰이는 점이 많아서.. 처음부터 뭔가 정보가 있었으면 좋았을껄 그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사진을 본 적이 있었어야 말이지요;<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siyang.pe.kr/tt/attach/0902/090902190739386057/199414.jpg width="360" height="540"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siyang.pe.kr/tt/image_pop.php?imagefile=attach/0902/090902190739386057/199414.jpg&width=800&height=1200','','width=816,height=600,scrollbars=1')" alt=""></center></td></tr><tr><td class=cap1>하지만 귀여우니 패스</td></tr></table></center><br />
<br />
최근 1년간 저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아이가 생겼다는 것이겠지만.. 신앙인이 되었다는 것도 그만큼 커다란 변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나 아슬아슬한 마음으로 수많은 기쁜 순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br />
<br />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회사에 구경을 갔더니, 갑자기 모드가 바뀌어서 옛 버릇이 나오더군요. 오 맞아 나 한국말을 이렇게 미끄덩하게 하는 사람이었지..라고 즐거워했습니다만, 스스로의 거칠고 공격적인 버릇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10개월은 긴 세월이에요.)&nbsp;&nbsp;<br />
<br />
어쨌든 짧은 서울행을 마치고 느리고 참한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거의 뵙지 못했고, 또 언제들 뵐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쪽으로 오시면 연락주세요:)]]></description>
<category>life@미쿡</category>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category>원중</category>
<author>siyang</author>
<pubDate>Wed, 02 Sep 2009 19:07:39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미니미</title>
<link>http://siyang.pe.kr/tt/index.php?pl=452</link>
<description><![CDATA[ 원중군은 성격이 진지하고 조심스러워, 앙탈을 부릴때나 좋아할때 빼고는 대체로 근엄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siyang.pe.kr/tt/attach/0714/090714101758834973/652793.jpg width="400" height="267"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siyang.pe.kr/tt/image_pop.php?imagefile=attach/0714/090714101758834973/652793.jpg&width=800&height=533','','width=800,height=533,scrollbars=0')" alt=""></center></td></tr><tr><td class=cap1>다른집 아기 구경을 간다던가</td></tr></table></center><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siyang.pe.kr/tt/attach/0714/090714101758834973/663592.jpg width="400" height="300"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siyang.pe.kr/tt/image_pop.php?imagefile=attach/0714/090714101758834973/663592.jpg&width=800&height=600','','width=800,height=600,scrollbars=0')" alt=""></center></td></tr><tr><td class=cap1>동네 아가씨들과 소셜라이즈를 한다던가</td></tr></table></center><br />
하지만 원중군이 정말 어울리는건 소셜라이즈보다는...<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siyang.pe.kr/tt/attach/0714/090714101758834973/496594.jpg width="400" height="300"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siyang.pe.kr/tt/image_pop.php?imagefile=attach/0714/090714101758834973/496594.jpg&width=800&height=600','','width=800,height=600,scrollbars=0')" alt=""></center></td></tr><tr><td class=cap1>아빠 컴퓨터 사줘</td></tr></table></center><br />
포즈는 이미 훌륭한 프로그래머라고 아버지는 기뻐하고 있더랍니다.]]></description>
<category>Family Affair</category>
<category>Days of Our Lives</category>
<category>원중</category>
<author>siyang</author>
<pubDate>Tue, 14 Jul 2009 10:17:5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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